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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솔직 후기

[스벅 리뷰]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핑크 메그놀리아 레모네이드 (feat. 트라이 스타 대쉬 별세개 이벤트)

by 하비치 2022. 2. 28.

스벅 신메뉴 사냥꾼(사실은 별 노예)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도록 트라이 스타 대시 별 세 개 이벤트에 맞춰 신메뉴에 도전해 보았다.

 

스벅 별 세개 이벤트는 신메뉴 출시 후 2주 정도 진행되는 이벤트인데, 이번 22년 봄 음료 이벤트 기간은 2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이다. 이번 신메뉴는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 슈크림 라떼,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세 가지이다. 슈크림 라떼는 봄철마다 돌아오는 것 같은데 맛있지만 아는 맛이라 패스하고 새로운 두 가지인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와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두 가지에 도전해 보았다.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 (그란데 사이즈) 6,600원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그란데 사이즈) 7,000원

총 13,600원

 

 

 

스벅 신메뉴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와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는  둘 다 좀 비싸다고 느껴지는 가격이었다. 특히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는  그란데 사이즈 기준 7,000원 이어서 앞자리가 바뀌어서 인지 더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에는 위에 연두색 토핑이 올려져 있었는데 이는 색을 입힌 코코넛 가루로 음료를 먹을 때마다 식감이 느껴졌다. 식감 외에 코코넛의 맛은 그리 느껴지지 않았고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음료 자체는 파인애플이던 코코넛 맛이던 별로 세지 않고 일반적인 요거트 맛만 느껴졌다. 코코넛 가루의 식감 외에는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맛이었다.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는 일반적인 레모네이드보다는 청량감이 덜한 느낌이었다. 매그놀리아 목련 꽃의 꽃향이 묵직해서 그런지 청량하기 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시럽을 줄이는 커스텀을 안 하고 기본 상태에서 먹었을 때 조금 달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는데 레모네이드의 새콤달콤함 시원함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
비싼 가격 대비 평범한 맛, 지나치게 달지는 않아서 좋음.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 ★★
청량하기 보다는 묵직한 새로운 느낌의 레모네이드, 한 번 정도는 도전해볼 만한 듯. 단 새콤달콤 마니아들은 고려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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