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맛집 - 아리랑 핫도그]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 간식이 간절할 땐, 핫도그지!

친구와 주말 나들이로 남양주의 다산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 다녀왔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은 잠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1650번을 타면 30분 정도 걸려서 가서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특이하게도 남양주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스페이스원은 특이하게도 애견 동반이 가능한 아웃렛이었는데 그래서 사람과 강아지가 모두 많았다. 

그래서인지 살다 살다 샤넬도 아니고 나이키를 웨이팅 하게 되었는데 오후 세시가 조금 지나 방문했고, 이때 웨이팅이 무려 30팀이 넘게 있었다. 줄 서기를 마치고 나서 매장에 들어서서도 사람이 정말 미어터지게 많아서 피팅룸 들어가는 것도 웨이팅이 필요할 지경이었다. 한 바탕 전쟁 같은 쇼핑을 마치고 나니 진이 빠질 때로 빠져서 밥을 두둑하게 먹고 출발했음에도 삼일은 굶은 사람처럼 배가 고팠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는 푸드코트가 꽤 크게 있었는데, 베이커리류부터 중식, 버거, 카페 등등이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도 빠르게 내가 필요한 열량을 채워줄 수 있는 기름기 가득한 핫도그를 메뉴로 선택했다. 아리랑 핫도그는 명량 핫도그만 알던 나에게는 생소한 브랜드였는데, 명랑 핫도그보다는 500원에서 1000원 정도 가격이 비싼 것 같았다. 크기는 약간 더 큼직하긴 했다.

 

 

아리랑 핫도그의 감자핫도그에 나는 설탕과 머스터드, 칠리 그리고 특이하게도 코코넛파우더를 선택할 수 있어서 그것도 추가했다. 아리랑 핫도그는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의 핫도그였다, 감자와 빵 부분 모두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명랑 핫도그보다 쫄깃쫄깃한 느낌은 덜했지만 부들부들하고 폭신폭신한 것도 그 나름대로 맛있었다. 남양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 전투적인 쇼핑 후에 심신이 지친 사람이라면 3,000원으로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아리랑 핫도그를 추천한다. 

 

★★★
괜찮은 핫도그, 사장님께서 따뜻한 핫도그를 바로 튀겨주셔서 따뜻하고 부드럽게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