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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솔직 후기

[정자 맛집-멘야카오리]귀여운 맥주가 있는 정자역 마제소바집

by 하비치 2022. 1. 18.

멘야카오리 분당정자점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건물 주차장 이용 (1시간 무료)







멘야카오리 외관 과 메뉴

어째서인지 항상 먹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마제소바를 정자 멘야카오리에서 처음으로 도전해보게 되었다.

카오리 마제소바 9,000원
셋키치즈 마제소바 11,000원
한잔생맥주 1,000원

총 21,000원

 


멘야카오리에서 시킨 두 메뉴 모두 비주얼적으로 훌륭했고 화룡점정은 귀여운 크기에 맥주였다.


마제소바 초심자로서 멘야카오리 테이블에 붙어있는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두어번 정독하고 순서에 맞춰서 먹어보았다. 기본 카오리 마제소바는 고소하고 파의 식감이 아삭아삭 했으며, 셋키치즈 마제소바는 그보다 더 부드럽고 녹진한 맛이었다. 두가지 모두 같은 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인지 맛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크림 파스타를 잘 못먹는 나에게는 기본 버전이 더 입맛에 맞았다. 멘야카오리 사장님의 추천대로 2/3 정도 남았을때 기본 카오리 마제소바에만 다시마 식초를 넣어먹었는데, 슬슬 물려갈 때 쯤 상큼한 식초가 들어가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마제소바 자체가 조금 기름지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보니 이러나저러나 물리는 느낌이 있는데 멘야카오리에서 시원한 맥주와 아주 찰떡궁합이었다.

★ ★ ★ ☆
스트레스 가득한 오전을 보낸 직장인에게 점심 매뉴로 추천.
깔끔한 면요리와 작고 소중한 맥주로 티안나게 힐링타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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