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송파 맛집 - 윤김밥 송파점] 송파 신상 김밥집 후기. (Feat. 묵은지참치김밥, 키토샐러드김밥)

by 하비치 2022. 3. 9.

집 근처에 최근에 새로운 김밥집이 생겨서 반가운 마음으로 도전해 보았다.

윤김밥 송파점
매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8시 30분
배민 배달(최소 10,000원), 포장 주문 가능
별도 주차공간 없음, 가게 앞 잠시 주차 가능

윤김밥 송파점은 직전 포스팅이었던 디저트 진진 바로 옆에 위치하는데, 나 역시도 그래서 김밥집이 새로 생겼음을 인지했다. 석촌역에서 걸어서 10분 안 걸려서 도착하게 되는 위치이다.

윤김밥 송파점 가게 내부는 크지 않았는데 현재는 코로나 때문인지 식사를 내부에서 할 수는 없어 보였다. 가게는 새로 생긴 만큼 정갈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윤김밥에는 김밥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 김밥 외에도 떡볶이, 컵라면 등을 함께 팔고 있었다. 가게 안에서는 포스기가 있어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 현재 포스기에 새로운 메뉴 리스트가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배민에 있는 최신 메뉴판을 가져와 보았다.

☞ 윤김밥 송파점 배달의 민족 링크 : https://baemin.me/nJnjdlOZN

 

[배달의민족] 같이먹어요!

이 가게 어때요? 배달의민족 앱에서 확인해보세요.

www.baemin.com

 

묵은지참치김밥 4,800원
키토 샐러드김밥 4,900원

총 9,700원




윤김밥 송파점에서는 마치 다른 김밥집에서 주문한 것처럼 두 종류의 김밥이 다른 상자에 담겨 나왔다. 김밥은 통통한 편이었고, 약간은 큼직큼직한 듯 두텁게 썰려져 있었다.

윤김밥도 요즘 트렌드처럼 밥이 적고 고명이 많은 느낌의 김밥이다. 그중에서도 묵은지참치김밥은 윤김밥의 베스트 메뉴이기도 한데, 그 명성만큼 맛이 있었다. 처음에 비주얼만 보고는 참치가 적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딱 적당한 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묵은지, 연근, 당근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는데, 참치가 많았다면 이러한 식감을 잘 느끼지 못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묵은지, 연근의 단짠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 윤김밥의 묵은지참치김밥에서 묵은지는 씻겨져 넣어져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간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

윤김밥의 키토샐러드김밥은 아예 밥 대신 계란이 들어가 있는 김밥이었는데, 이름처럼 먹자마자 샐러드 같은 느낌이 났는다. 야채 중에서도 오이향이 강하게 났다. 양배추에는 마요네즈 소스가 버무려져 있었는데 그래서 입안에 고소한 맛이 돈다. 다이어트 김밥답게 향이 세지 않고 아삭아삭한 야채의 식감이 건강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포만감이 덜하고 키토 김밥인 거 치고도 계란의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또한 오이향이 많이 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했다.

★★★
다양한 조합의 김밥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대부분의 김밥이 4천원 후반선이니 가격이 약간 비싼 듯.
묵은지참치김밥 맛있음.
오이 헤이터라면 키토김밥은 멀리할 것.

 

댓글